오후 2시38분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4.92% 오른 10만4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LG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LG화학은 3.27% 하락한 7만6800원을 기록하고 있어 대조다.
이중 LG화학은 전일 저녁 발생한 충북 청원군 오창공장 화재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LG화학은 800억원 정도의 매출 차질을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규모는 작년 매출의 0.73% 정도에 불과해, LG화학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에 비해 LG전자는 디스플레이산업 대우증권의 긍정적인 분석 보고서와 더불어 외국계창구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LG전자는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10만주 이상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에 따라 LG전자의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LG전자 목표주가도 기존 13만3000원에서 15만으로 12.7% 상향조정했다. 물론 이는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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