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무리해서 쌍용건설 인수하지 않을 것"-미래에셋

  • 등록 2008-02-19 오후 3:00:06

    수정 2008-02-19 오후 3:00:06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9일 동국제강(001230)과 관련한 시장 루머에 대해 "이같은 소문은 근거가 없다는 것이 동국제강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현재 쌍용건설의 시가총액은 약 5800억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50% 인수에 6000억원의 인수대금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또한 "동국제강이 유아이엘(전 유일전자) 인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어 쌍용건설을 무리한 밸류에이션으로 인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동국제강은 쌍용건설 50% 지분에 6000억원의 인수대금으로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는 루머로 주가가 약세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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