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미국 스텔란티스 브랜드 ‘닷지(Dodge)’의 대표 ‘머슬카’ 2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특히 전동화 시대를 맞아 전기차로 탄생한 차량에도 넥센타이어 제품이 탑재될 예정이다.
|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사진=넥센타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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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신형 닷지 ‘차저’와 ‘챌린저’에 신차용 타이어로 사계절용 타이어 ‘엔페라 AU7’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솔린 모델과 올해 말 출시될 전기차 모델 모두에 탑재된다.
사계절용 타이어 ‘엔페라 AU7’은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해 개발된 초고성능(UHP) 타이어로 북미의 다양한 기후 조건 및 도로 상황에서 제동력과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력 기준을 충족하는 장점이 있다.
넥센타이어는 스텔란티스와 협력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2014년부터 닷지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온 넥센타이어는 2018년부터 챌린저에 고성능 레이싱용 타이어인 엔페라 SUR4G를 공급했다. 이번 닷지 차저 및 챌린저 공급뿐만 아니라 지프 브랜드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협력도 이어간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미국 자동차 역사에 상징적인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지속적인 R&D와 품질 개선 노력을 통해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