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 산하 4·16민주시민교육원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 한 달을 ‘노란 리본의 달’로 지정했다.
1일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따르면 ‘4월 노란 리본의 달’은 경기도교육청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세월호 참사 10주기 포스터.(자료=4·16민주시민교육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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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경기도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에서는 자율적으로 추모 노란 리본 착용과 현수막 게시, 누리집 팝업 등을 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4·16 학생 교육 자료를 활용해 계기 교육과 추모 및 안전 관련 문예 행사를 실시한다.
교육원에서는 2일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추모공원 방문 및 헌화를 시작으로 15일에는 단원고 4·16기억교실 탐방 및 헌화, 16일은 교육 가족 기억 행동식 및 기억 공감 음악 여행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4월 한 달간 미래희망관 1층 전시공간에서 ‘다시 부르는 이름들 2024’ 전각, 캘리그래피, 기억 리본, 영상 등 전시도 진행된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맞아 노란 리본의 달에 맞춰 경기도의 모든 교육 가족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