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로 활동하는 ‘감스트’가 방송 중 괴한의 침입을 받았다.
|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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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는 지난 5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동료 BJ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얼마 후 갑작스럽게 시청자가 들이닥쳐 BJ들을 향해 “잠깐 나오라고” 소리쳐 소동이 일었다. 결국 방송은 50분가량 중단됐다.
이후 방송을 재개한 감스트는 “스튜디오에 한 사람이 찾아와 소란이 있었다”며 “MBC에 출연할 당시 함께 방송을 했던 아나운서와 사귄 게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감스트 설명에 따르면 괴한은 이틀 전에도 감스트의 사무실을 찾아왔고 매니저를 폭행했다. 이 사건으로 매니저는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스트는 괴한에 대해 “현재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감스트는 스포츠 경기, 게임 방송분야에서 활동해 2016년 아프리카TV BJ 대상을 받았던 BJ다.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유튜브 구독자 166만명을 갖고 있어, 인기 크리에이터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