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팜스빌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10~11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674.04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조7092억원이 몰렸다.
이번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 주식 181만1250주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36만225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팜스빌은 앞서 1~2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035.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인 1만4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팜스빌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애플트리김약사네’를 대한민국 대표적인 건강식품 쇼핑몰은 물론, 글로벌 건강식품 플랫폼으로서 육성시키고 ‘악마다이어트’를 글로벌 카테고리킬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팜스빌은 ‘애플트리김약사네’, ‘악마다이어트’ 등의 카테고리 킬러 브랜드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달성해왔다. 특히 브랜드믹스 및 선택적 유통 확대 전략을 통해 자체 브랜드와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이너뷰티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팜스빌은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