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팁]신한금융투자 "베트남 성장기업에 투자하세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판매 시작
  • 등록 2016-03-11 오전 10:07:02

    수정 2016-03-11 오전 10:07:02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055550)투자는 베트남에 장기투자하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베트남 내수성장, 글로벌 제조기지화, 경제구조 변화 등 3가지 측면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베트남의 대표지수인 베트남(VN) 30 지수의 대형주를 포트폴리오에 우선 편입하며 현지 리서치 및 기업탐방 등의 검증 작업을 거쳐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추가하는 식으로 수익률을 높일 계획이다.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평균 7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쌓은 현지 리서치 인력이 포진돼 있다.

베트남은 최근 5년간 평균 5.92%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10년 전에 비해 베트남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6.8배, 상장종목은 3배, 거래대금은 1.5배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수출 비중은 미국 19.1%, 유럽 18.6%, 중국9.9%, 일본 9.8%, 한국 4.8% 등으로 골 주요국에 걸친 고르게 분포돼 있다.

이 펀드의 총 보수는 2.428%(Class C 기준) 수준이며 환매수수료 및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펀드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베트남 정부의 꾸준한 개혁·개방 정책에 힘입어 베트남 경제는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며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로 출시돼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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