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전남창조경제센터 찾아 올해 첫 현장경영

출범 이후 성과와 추진방향 점검..현장직원 격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노력" 당부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 강조..시너지 기대
  • 등록 2016-03-03 오전 10:00:00

    수정 2016-03-03 오전 10:00:00

허창수 GS 회장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허창수 GS 회장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올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GS그룹은 허창수 회장이 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여수시에 위치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과의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고 3일 밝혔다.

허 회장은 센터 개소 이전인 지난해 4월과 5월 잇달아 센터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직접 챙기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6월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후 9개월만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다시 찾았다.

그는 이날 센터 출범 이후 GS(078930)와 전라남도의 협력을 통해 창출된 창조경제 성과와 추진방향 등을 보고받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이완경 GS글로벌(001250) 사장, 정택근 ㈜GS 사장, 허연수 GS리테일(007070) 사장, 김병열 GS칼텍스 사장 등 GS계열사 최고 경영진 10여명이 동행해 입주기업들의 현황을 살피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해 지역 농·수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바이오산업 및 관광산업을 개발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센터가 창조경제의 발판이 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활성화와 사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조직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사업을 진행해 가고 있다”면서 “GS계열사간은 물론 협력업체들과도 보다 적극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은 혼자의 힘보다는 개개인의 역량이 하나로 뭉쳐질 때 진정한 의미의 시너지가 발현될 수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전경련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허창수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GS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 창조경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고 GS그룹은 설명했다.

허 회장은 “우리나라가 초일류 국가로 성장하고, GS가 초일류 기업으로 커나가려면 모방을 넘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창조경제다”라면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도 창조경제이며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누차 강조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S&P, GS칼텍스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올려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단독 체제..허동수 회장 이사회의장 사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