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정부 당국자는 10일 전략잠수함 탄도탄(SLBM) 수중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개발 관련 동향을 관련국들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대북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을 포함한 일체의 위협,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모든 안보리 결의상 의무를 성실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06년 채택된 안보리 결의 1695호를 시작으로 지난 2013년 채택된 2094호까지 북한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체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