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삼천리자전거(024950)는 공식 후원한 서킷 레이스 대회 ‘서킷 나인티(Circuit 90)’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내 처음으로 사이클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경주한 대회로 남녀 9개 실업팀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이 함께 참가해 로드바이크 경기 3개 부문에서 총 41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은메달리스트인 장선재, 박건우(LX), 이주미(연천군청) 선수를 비롯해 한국 사이클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거리상 핸디캡이 부여된 동호인과 엘리트선수들이 경쟁을 펼쳐 이색적인 재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삼천리자전거는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참가자들 및 관람객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팬텀’시리즈의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 또 시승자에 한해 머그컵과 자체 제작 포스터를 증정하고 전기자전거 관련 설문과 블로그 이웃맺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서킷 레이스 대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과 출중한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브랜드로서 자전거 문화 발전과 동호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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