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밀어내기’ 사태 전체 유업계로 확산

  • 등록 2013-05-08 오후 1:43:04

    수정 2013-05-08 오후 1:43:0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남양유업(003920) 사태가 전체 유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유업계의 ‘밀어내기’ 실태에 대한 조사를 나섰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서울우유와 매일유업(005990), 한국야쿠르트 본사에 대해 방문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의 대리점 관리 현황을 중심으로 영업 실태에 대해 이틀 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업체 한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공정위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리점 관리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남양유업에 대한 조사는 이미 착수했고, 빙그레(005180), 동원F&B(049770), 푸르밀 등 전체 유업계로 조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영업 문제가 유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관행적으로 이뤄져온 일이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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