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공구유통도매상들은 MRO기업에게 2차 협력업체 이하와 중소기업 진출 금지를 요구해 왔지만 이 사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 20일 서브원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신규 영업을 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하며 중소기업의 마지막 요구를 수용했던 것.
그 동안 공구상협회에서는 사업조정 요구사항으로 기존 MRO 고객사에 대한 불합리한 거래 중단을 하지 말라는 것과 매년 초 적정 이윤 보장을 위한 협상을 할 것, 공급 회사 변경시 협회에 통보할 것과 2차 협력사와 중소기업에 진출하지 말라는 것 등 4가지를 요구해 왔다.
이제 남은 것은 공구상협회의 수용여부이지만 사업조정 신청 시 요구한 4가지 사항이 모두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양측간의 자율합의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한편 이날 삼성그룹은 MRO(기업소모성자재)사업 관련, 신규 거래처는 확보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삼성, MRO사업 4대 대책 "신규거래 더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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