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차량 입고부터 수리까지 한 번에 끝"

차량 전문 상담사 `어드바이저`도입
입고부터 출고까지 원스톱 서비스

  • 등록 2010-11-30 오전 11:43:10

    수정 2010-11-30 오전 11:43:10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차량 입고부터 수리까지 전 과정을 전문상담사가 처리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기아차(000270)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전문 상담 요원 `어드바이저 제도`를 도입하고,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한층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차가 새롭게 도입한 고객 중심 정비서비스는 고객 차량이 직영 서비스센터 입구를 통과하는 순간, 차량 정보·서비스 예약 상황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전문 상담요원에게 전달된다.

고객 전문 상담 요원인 `어드바이저`는 차량 입구에서 전달된 정보에 따라 고객 차량 예약확인, 상담 및 접수, 고객 쉼터 안내, 차량 점검 및 수리, 차량 수리 내용 설명, 차량 출고 및 배웅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특히, 기아차는 차량이 수리 되는 동안 고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서비스 센터 내 쉼터 공간, 여성 고객 전용 쉼터 레이디 존, 자동차 관련 정보 습득을 할 수 있는 큐 멤버십 존 등을 운영한다.

또 고객 라운지에 작업 진행 현황판을 설치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차량 작업 상황 및 진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에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몰고 정비 작업장까지 입고하는 단계를 `어드바이저`가 대신해줘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기아차는 `어드바이저` 제도를 올해 수원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광주, 인천서비스센터에 설치하고, 내년까지 전국 20개 직영 서비스센터 전체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앞으로 이 서비스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해 기아차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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