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대표 남상태)은 19일 조합원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7369명(투표인원 7119명)을 대상으로 노사의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4913명(투표인원의 69.01%)이 찬성해 합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5월 12일 첫 상견례를 시작한 지 두달여 만에 합의를끌어내 하기 휴가전에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노사합의안은 ▲ 기본급 5만200원 인상 ▲ 성과 배분상여금 400% ▲ 교섭 타결 격려금 등 380만원 ▲ 회사 주식 매입 지원금 200% 등의 상· 하반기 분할 지급 ▲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원 출연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투표를 통해 합의안이 통과되면서 지난 1991년부터 20년째 무분규 타결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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