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우건설(047040)의 올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수주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말 창동상아2차 리모델링 사업 등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3건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해당분야에서 총 16개사업, 2조1769억원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29일 창동상아2차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뽑힌데 이어 10월 31일에는 안산 중앙주공2단지 재건축사업과 부천소사본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창동상아2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서울시 도봉구 창5동 300번지의 지상 13층 3개동 427가구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총 532억원이다.
안산중앙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8번지의 450가구 아파트를 지하2층, 지상35층, 7개동 총 70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이중 251가구가 2011년 3월 일반분양된다. 총 도급액은 1801억원이다.
부천 소사본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88-39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46층, 아파트 5개동 142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한화(000880)건설과
동부건설(005960)과 공동수주한 해당 사업의 총도급액은 4405억원으로 대우건설 지분은 1762억원이다. 착공은 2011년 11월,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 ▲ (위부터 아래로) 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안산중앙주공2단지 재건축 조감도, 부천소사본 환경정비사업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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