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6일 와타리 후미아키 신일본석유 회장과 자본금 1000만달러를 투자해 EDLC용 탄소 소재 제조업체 파워 카본 테크놀로지(Power Carbon Technology)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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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카본 테크놀로지는 올해 봄부터 경상북도 구미시 국가산업 제4단지에 생산설비 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 연산 300톤 규모로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서원배 GS칼텍스 사업화추진팀장이 합작법인 대표를 맡았다.
EDLC는 2차전지와 유사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순간 충전과 고출력 특성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나 친환경 전기버스용 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은 EDLC용 탄소 소재를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국내 EDLC용 탄소 소재 수요는 연간 50톤 정도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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