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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가 알바콜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회원 639명을 상대로 ‘주식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응답자 중 주식투자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67.7%로 집계됐다. 주식 입문시기의 경우 2019년 이전인 경우는 50.2%였고, 나머지 절반은 그 이후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 상반기(13.7%), 2020년 하반기(13.5%), 그리고 2021년 올 해 입문한 경우도 22.6%로 적지 않았다.
투자항목(복수선택)으로는 국내주식 비율이 70.5%로 가장 높았다. 계속해서 해외주식이 20.5%, 가상화폐가 9.1%로 집계돼 주식투자자의 일부는 가상화폐 투자 역시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지난해 주식에 쏟은 금액을 주관식 답변으로 확인한 결과 평균 1257만원을 매수했고, 올 현재까지 평균 704만원의 투자수익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수익률은 56%였다.
설문에 참여한 주식투자자들이 하루에 주식 증시를 확인하는 횟수는 적게는 1회부터 많게는 20회, 50회 등으로 나타났다. 평균 확인 횟수는 5.89회로 집계됐다.
반면 ‘반대’ 입장은 42.8% 였다.(‘업무중 거리낌없이 확인하는 행위는 잘못됐음’(31.8%), ‘업무규칙 위반으로 매우 반대’(11.0%))
한편 본인을 주식중독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대체로 ‘그렇지 않다’(84.5%)고 답한 가운데, 나머지 15.5%는 ‘그렇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