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에 인명진 목사 영입키로(종합)

“인명진, 책임정치와 도덕성 재정립의 주도적 역할”
“연말 내 비대위 출범 목표로 전국위 소집할 것”
  • 등록 2016-12-23 오전 11:01:27

    수정 2016-12-23 오전 11:02:44

전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인명진 목사.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은 23일 비상대책위원장에 인명진 목사를 영입하기로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명적 수준의 새누리당 혁신을 통해 보수혁신과 대통합의 절체절명의 과제를 이룰 비대위원장으로 인명진 전 당 윤리위원장을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인 전 윤리위원장은 2006년 윤리위원장으로 윤리강령을 통해 보수정당의 두 축인 책임정치와 도덕성을 재정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인 전 윤리위원장이 보여준 강한 소진과 올곧은 신념을 바탕으로 새누리당을 완전히 혁신하고 당의 대통합을 이끌어 새놀운 보수세력의 건설과 정권 재창출의 굳건한 기반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화와 화해, 평화 운동에 헌신한 인 전 윤리위원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유일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은 다시 국민적 신뢰를 되찾는데 혼신의 노력 다 할 것”이라며 “전 오늘 곧바로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해 최단시일 내 전국위원회를 소집할 것이고 연말 안에 비대위 출범을 목표로 인 전 비대위원장과 비대위 구성 활동에 관한 구체적인 상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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