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SBCr은 할리퀸코믹스의 온라인 배급을 통한 일본 디지털만화 판매수익 중 일부를 미스터블루에 분배하고 일본 내 판매를 위한 각종 홍보·영업을 진행하게 된다.
할리퀸코믹스는 세계적인 로맨스 소설 ‘할리퀸’을 일본의 만화작가들이 만화로 제작한 여성향 고품격 로맨스 만화시리즈다. 일본에서만 수천개의 타이틀이 발간됐고 일본·북미·아시아권 등의 온라인 유료만화시장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다. 국내에선 미스터블루가 2009년부터 서비스 중으로 약 1300개 타이틀을 판매하고 있다.
2014 만화산업백서에 따르면 2013년 기주 일본의 만화시장은 27만7700만달러(약 3조원) 규모로 한국보다 약 7배 정도 크다. 온라인 만화시장의 경우 내년에는 2억93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조승진 대표이사는 “전세계 만화시장에서 인기작으로 검증받은 콘텐츠로 만화시장 규모가 제일 큰 일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수익을 분배받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업모델을 추진해 해외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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