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한문연상'에 성남아트센터 '라 트라비아타'

개관 10주년 제작 오페라로 작품성 인정
'비올레타' 역 이리나 룽구 연기 큰 호응
엄격한 심사 거쳐·상금 500만원 수여받아
  • 등록 2016-02-05 오전 10:56:51

    수정 2016-02-05 오전 10:56:51

정은숙 성남아트센터 대표이사가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을 수여받고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성남아트센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정은숙)는 2015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자체 제작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조직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이 지난 4일 오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결과 새롭게 제정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 첫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원기관으로 지역문화회관에서 2015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공연 또는 전시된 작품 중 전국 7개 지회에서 추천한 우수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성남아트센터의 ‘라 트라비아타’는 2008년 쳄린스키의 ‘피렌체의 비극’을 무대에 올린 이후 7년 만에 성남아트센터가 자체 제작한 오페라다. 청년 알프레도와 미모의 접대부 비올레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비올레타’ 역에 러시아 출신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리나 룽구를 연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역 가수로 활약중인 테너 정호윤이 알프레도 역을, 바리톤 유동직이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수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도 수여받았다고 성남아트센터 측은 전했다. 정은숙 대표는 “라 트라비아타 제작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준 스태프와 직원, 관객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감동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작품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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