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신용등급 BBB로 하향

NICE신평·한기평 "수익성 악화, 차입부담 과중"
  • 등록 2012-06-29 오후 3:31:15

    수정 2012-06-29 오후 3:31:15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최근 실적 저하로 재무부담이 늘어난 JW중외제약(001060)의 신용등급이 결국 한 단계 떨어졌다.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29일 JW중외제약의 회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NICE신평은 “정부의 일괄 약가 인하에 따라 제약산업 환경이 위축되고, 주력 품목의 실적이 둔화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당진공장 투자와 운전자금 확대로 재무부담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9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2억원의 순이익을 내는데 그쳤다. 지난 3월말 기준 총차입금은 4150억원, 부채비율은 290.5%에 달한다.

한기평은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부담이 과중한 수준이고, 당분간 수익성 저하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성공장의 임대사업 및 매각을 통한 재무부담 완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JW중외제약, `어린이 홍삼 골드` 출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