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남 서천군은 하수처리장 시설개선사업과 오·우수관로 준설토 처리, 가로등 및 방송시설 수선공사 등 관광객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 오는 28일까지 수영구역 부표 설치 및 입간판 정비 등을 완료해 최종 ‘개장리허설’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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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날 중앙광장에서 관광객,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올해 방문객 300만명을 목표로 개장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또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청소년들의 가수 등용문으로 매회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는 춘장대해수욕장 청소년가요제를 7월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 17일 해수욕장 안전관리 융합행정 시범 추진에 따른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연인원 1786명이 투입되는 행정·경찰·소방·해경의 합동근무 안전관리 통합행정센터 운영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해수욕장 개장 기간동안 위생업소의 쾌적한 영업장 환경조성 및 친절 서비스 제고를 위해 식품접객 업소 및 숙박업소 위생지도·점검, 식중독예방 및 친절서비스 홍보 등을 관계부서와 협의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춘장대해수욕장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전국 자연학습장 8선 및 2004년부터 4년간 국토해양부 선정 전국 우수해수욕장으로 그 진가를 공인받았고, 대전-공주-서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대전에서 1시간가량 소요돼 관광객의 발길이 평소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