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 기업 블로그 `삼성투모로우(www.samsungtomorrow.com)`에 `삼성전자 에어컨(AF 계열) 소비자께 거듭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더운 날씨에 일부 에어컨의 오동작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전체 대상 모델 중 76%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은 24%에 해당하는 에어컨들도 이른 시일 안에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해당 제품은 PCB(인쇄회로기판) 문제로 작동하는 도중 꺼지거나 꺼져 있다 저절로 켜지는 등 오작동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왔다.
이를 위해 AF 계열 4개 모델 에어컨 점검 서비스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공휴일을 포함, 일주일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1588-3366)로 접수를 하면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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