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한금융 경영진이 동반사퇴하면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있다`는 박병석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이사회 중심으로 문제가 처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 위원장은 "신한사태에 대한 책임은 오는 11월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를 통해 이번 일에 대한 실체적인 문제를 들여다 본 뒤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며 "정부가 적절한 수준의 제도개선을 추진하되 구체적인 운용방식이 조화를 이루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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