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18일 14개 품목에 대해 3차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이로써 이마트는 올해 들어 세 차례에 걸쳐 모두 36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내렸다.
이마트의 이번 가격 인하 상품은 감자, 생닭, 세제, 고추장 등 핵심 생필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제품별 가격 인하율은 당찬사과(5~6입·봉)가 4480원에서 3980원으로 11.2%, 감자(900g·봉)가 2980원에서 1980원으로 33.6%, 영양란(15구)가 2950원에서 2340원으로 20.7%로 내렸다. 또한 볶음탕용 생닭(950g이상·팩)이 6250원에서 4950원으로 20.8%, 들기름 재래김 도시락(20봉)이 4990원에서 3980원으로 20.2% 인하했다.
특이 제조업체 제품으로 동원F&B 델립비엔나소시지 650g이 4980원에서 4480원(10%), 매일우유 2.3L가 4740원에서 3980원(16%), 빙그레 요플레(딸기맛, 복숭아맛 100g) 9개가 3800원에서 3380원(11.1%), 네슬레 네스카페 커피믹스 180입이 1만3170원에서 8900원(32.4%), P&G 페브리즈(370·320ML)가 1만1270원 9980원으로 11.4%, 아모레 미쟝센펄샴푸2340(780ML·3)이 1만5900원에서 1만4900원 6.3%, 이마트3겹 파워쿠션화장지35M·30롤이 1만29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7.8% 내렸다.
단독 기획 상품으로 청정원 순창우리쌀현미고추장 2Kg이 9500원, 피죤 액츠라이트 2.4L 2개(일반용·드럼용)가 각각 9980원, 1만980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격 인하 정책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며 "소비자들이 이러한 정책을 바로 이해하고 유통업계에 정착되려면 최소 1년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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