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008080)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 바이오기업 10개사에 대한 최종 투자결정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상장사 4개사와 비상장사 5개 기업이다.
지난달 미국 큐렉소USA 지분 투자를 포함하면 올해 이 회사가 투자하는 미국 바이오 기업은 총 10개에 이른다.
투자자금은 최대주주와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모 유상증자 형태로 마련될 예정이다.
최종 투자 집행이 고려되고 있는 기업은 항암제 연구업체, 바이오시밀러업체, 줄기세포 관련업체, 신경계 관련업체 등이다.
삼양옵틱스의 바이오 사업부는 크리스토퍼 강 박사를 중심으로 부사장, 전무이사, 상무이사 등 3명의 임원과 바이오 전공자 출신 4명이 참여한다. 또한 7명의 국내외 의료계 인사로 꾸려진 자문위원회는 바이오사업 총괄 대표이사 직속 라인으로 조직구성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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