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생활가전이 점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최근 가전업계가 작동시간을 단축시킨 시간절약형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것.
드럼세탁기는 버블세탁 방식으로 빨래시간을 반으로 줄였고 전기보온밥솥은 9분만에 밥을 짓는 기능을 추가해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분만에 버블생성 세탁시간 절반= 삼성전자는 세탁 시간을 기존 드럼세탁기 대비 1/2 수준인 59분대로 대폭 단축시킨 '하우젠 버블 세탁기'를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기존의 물에 녹인 세제로 거품을 만들어 세탁하던 형식에서 탈피, 세탁 시작 2분만에 버블 엔진이 세탁조 가득 고운 거품을 만든다.
버블 엔진이 만든 버블은 일반 세제에 비해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옷감에 깊고 빠르게 침투하고 빠져 세탁 시간과 헹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차진 밥 9분이면 완성= 차진 밥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10분 이내에 취사가 가능한 압력밥솥의 출시로 밥 짓는 시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웅진쿠첸의 '보급형 스마트 서라운드 황동 IH 압력밥솥(WHA-T1050G)'은 스마트 서라운드 IH의 고화력 통가열로 백미 2인 기준 9분대의 쾌속취사를 실현했다.
우수한 열 전도 성능으로 가열 시간을 줄여 조리 시간을 단축시킨 주방가전도 인기다. 필립스전자의 '테이블 그릴(HD4428)'은 2000와트의 강력한 파워로 고기와 각종 야채를 10분 이내에 빠르게 구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가전제품들은 바쁜 일상이 반복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작동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시간과 에너지를 동시에 절약하는 고효율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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