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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IDB에서 추진하는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LAC) 국가의 디지털 전환(DX)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성사됐다.
IDB는 디지털전환 수요는 높으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남미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에선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한 네이버와 네이버랩스 주요 관계자들이 IDB 총재 일행을 맞이했다.
네이버 측은 각국의 데이터 주권과 규제를 지키며 맞춤형 AI와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소버린 클라우드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대해 소개하며,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팀네이버의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며 관련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이 중남미 국가들의 디지털전환과 AI 주권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