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을 작품화 한 한상윤 작가의 ‘행복한 돼지-행복한 패밀리’가 7일 공개됐다. 해당작품은 2021년 ‘인천 아트페스타’에서 한 작가와 이동국 선수 가족이 만난 인연으로 가족들의 모습을 넣어 따로 주문한 작품이다.
이동국 가족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JTBC ‘전설체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작품은 한 작가의 감성과 화법을 통해 이동국 선수 가족의 모습을 ‘행복한 돼지’로 표현했다. ‘테니스 유망주’로 떠오른 딸 재아 양이 테니스 라켓을 들고 있는 돼지로 묘사된 것을 비롯해 다섯 자녀들을 개성있게 그렸다. 스케치 단계부터 작가와 가족 간에 많은 소통을 통해 작품화하면서 제작과정에 대한 관심을 더했다.
한 작가는 “대한민국 축구계의 큰 스타 이동국 씨의 가족들을 돼지로 표현해 작업한 것은 잊지 못할 일”이라며 “그림 속 행복한 돼지와 같이 가족들 모두 항상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2월 판교의 헤드비 갤러리에서 기획전을 열고, 이어 3월 부산 갤러리하나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후 중국 상해의 ART-L GALLERY 전시와 대표작 중 하나인 ‘Modern times-Pig POP’로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한상윤(왼쪽) 작가와 이동국 선수가 ‘행복한패밀리’ 작품으로 만났다(사진=갤러리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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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 선수가 아들과 함께 ‘행복한 패밀리’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갤러리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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