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42개월 과자 기부액 100억원 돌파

  • 등록 2016-08-11 오전 10:13:08

    수정 2016-08-11 오전 10:13:08

(사진=롯데제과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롯데제과(004990)는 사회공헌활동의 목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과자가 액수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달콤한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단체에 과자를 기부해오고 있다. 그 규모가 2016년 상반기까지 42개월간 107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기부에 사용된 과자 수량은 약 21만 박스, 기부 횟수는 106회에 달한다. 이는 매달 2.5회씩 기부했다고 할 수 있다.

롯데제과가 과자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은 자일리톨껌, 빼빼로가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만큼 소비자들의 사랑 받고 있는 만큼 그 일부를 환원하기 위해서다.

기부 제품은 초콜릿, 비스킷, 스낵, 껌, 캔디, 파이 등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또 기부 단체도 세이브더칠드런, 지구촌사랑나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구세군, 아름다운가게, 사랑의열매 등 사회복지단체와 군부대, 해외 기아대책본부 등 국내외 약 50곳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제품 기부 외에도 판매 수익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돕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설립은 어린이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즐기고 공부할 수 있도록 설립한 것으로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진다.

또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으로는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치과 진료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서 검진 또는 진료를 펼치는 행사로 2013년부터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검진과 진료를 받은 사람들이 3100명에 달한다.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전문의료단을 구성하여 매달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을 방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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