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기업인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에 대해 듣고,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4월분 임금 지급 기간 마감일(20일)이 다가오면서 우리 기업들의 전열을 가다듬고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도 기존임금 기준(70.35달러)으로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라는 지침을 내렸으며, 우리측 관리위와 북측 총국 간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양측은 지난달 28일 북측이 일부 기업들에 요구한 담보서 문안 수정 관련 협의를 끝으로 접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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