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화장품 브랜드숍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라보떼(La Beaute)’를 멀티브랜드숍 ‘보떼’를 통해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라보떼’는 자연주의 콘셉트로 푸랑스 감성의 패키지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을 계획이다.
주력 제품을 보면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묵은 각질에 효과적인 쌀뜨물 성분, 보습력이 뛰어난 쌀겨 오일 성분 등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맑은안색 쌀뜨물 클렌징 라인’이 있다. 클렌징 폼과 크림, 마사지 크림, 클렌징 티슈, 립 앤 아이 리무버, 클렌징 오일, 클렌징 워터 등 총 9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7900~1만6000원대다.
LG생활건강은 ‘라보떼’를 중심으로 소비자 요구에 맞는 카테고리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중저가 화장품 라인의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멀티 브랜드숍 보떼의 성장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보떼 마케팅 담당자는 “가치 소비의 증가와 웰빙 열풍으로 자연주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신규 브랜드 ‘라보떼’를 선보이게 됐다”며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에서 보떼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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