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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포스코패밀리 및 파트너사 대표 등 모두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협약에 참여하는 포스코 패밀리사는 7개사에서 15개사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금액도 기존 1600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늘어나 협력기업의 기술 지원과 성과 보상의 기회가 확대됐다.
김재홍 산업부 차관은 포스코가 앞으로도 성과공유제도의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함께 커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노력이 다른 대기업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04년 국내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해 작년까지 2351건의 과제를 수행하고 1328억원을 보상했다. CEO 직속부서인 동반성장사무국 아래 성과공유제 전담팀을 구성하고 포스코형 성과공유 모델인 ‘포커스’를 정립하는 등 협력기업의 기술 향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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