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간정보 무료 개방.."모바일로 만나세요"

  • 등록 2011-10-19 오후 1:55:45

    수정 2011-10-19 오후 1:55:45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그간 내부정보였던 서울시내 하천, 공원, 도시계획 등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앞으로는 시민이나 학계, 민간업체가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공공업무용이었던 도시계획지역, 새 주소 건물, 한강공원 내 시설물 등 134종의 정보를 연말까지 무료 개방하고, 향후 보유 공간과 위치 정보를 확대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1997년부터 1000분의 1 수치지도와 각종 GIS(지리정보시스템) 등 800여종의 공간정보를 자체 구축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중 개방 가능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기존에 일부 무상으로 제공되던 국가공간정보유통센터 공간정보보다 지형지물 현황을 더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주요 속성정보와 메타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어 각종 위치기반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학계와 민간기업의 정보 활용범위와 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민간기업의 경우 지도 제작시 비용 절감 효과와, 공간정보를 이용한 부가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차로 개방되는 134종의 공간정보는 ▲도시계획지역 ▲새주소 건물 ▲도로명 ▲한강공원 내 시설물 ▲자전거도로 ▲수목 ▲공중화장실 ▲하천 등이다. 지형상의 위치를 표시하는 도형정보와 관련 속성정보가 파일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활성화된 애플리케이션(앱) 제작 분야에서 정보가 다방면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앱 개발 업체가 서울시 무료 공간정보를 포함해 `지도 앱`을 제작할 경우, 시민들은 한강공원 검색시 공원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축구장 등 시설물과 공중화장실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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