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 산하 KT경제경영연구소가 차세대 네트워크 LTE를 둘러싼 경쟁구도 분석 보고서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LTE는 현재 3세대(G)망인 WCDMA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로, SK텔레콤을 비롯한 이동통신사들이 올해 7월부터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아이폰을 도입한 나라는 전세계 91개국이다. 이중 아이폰 판매 복수사업자가 있는 나라는 51개국이나 된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는 3개 사업자가 아이폰을 판매중이다. 때문에 아직까지 국내에선 KT가 아이폰을 독점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 SK텔레콤을 통한 아이폰 판매도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인 셈이다.
실제로 KT는 연초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사를 통한 아이폰 공급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SK텔레콤은 데이터트래픽 폭증에 대해 와이파이 보다 LTE를 통해 해소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SK텔레콤의 LTE 도입은 경쟁사의 LTE 도입 움직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이슈를 선점하고 추가 주파수 대역확보를 위한 명분을 획득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 전파인증없이 외국폰 사용가능..`아무 문제없나` ☞ 누가 실험대상일까?..`박찬욱 감독의 아이폰4 영화` ☞ [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 ☞ 삼성이 만든 구글폰 넥서스S엔 갤럭시 냄새가` ☞ [연말기획⑥]`소셜 마케팅, 삼성전자는 이렇게 했다` ☞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 [연말기획①] `두산동아 변신 또 변신..무죄!` ☞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 `삼성전자 바다OS엔 파도가 없다?` ☞ 체험기..`HTC 디자이어 HD는 어떤 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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