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회장 "위기극복, 기본으로 돌아가자"

  • 등록 2009-01-12 오후 3:11:55

    수정 2009-01-12 오후 3:11:55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허동수 GS(078930)칼텍스 회장이 생각하는 위기 극복 방안이다. 의외로 간단하다. 올해 키워드로 `현장· 연구개발·고객`을 제시한 허 회장은 새해 첫 외부 일정부터신에너지연구센터 방문과 고객 초청 행사로 시작했다.

허 회장은 12일 회사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서울 성내동 신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연료전지 및 박막전지 사업 등 그간의 연구 실적을 보고받았다.

이날 허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R&D 분야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허동수 회장은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고객 초청 행사에도 참석, 계열 대리점 및 주유소 사장 등 협력업체 대표 60여명과 함께 `서양미술거장展`을 관람했다. 
 
허동수 회장은 "회사의 소중한 상생 파트너인 협력업체들과 올해도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부분을 현장 경영을 통해 몸소 실천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R&D와 고객 최우선 경영 등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 임직원들에게 위기 극복 방안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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