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을 출자하기로 한 산업은행을 제외하고 국민은행이 1조원 규모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농협이 각각 7000억원 이상의 분담금을 떠안게 됐다.
이 안에 따르면 채안펀드에서 은행권이 출연해야할 8조원 중 산업은행이 2조원을 맡고 KB금융(105560)지주 소속 국민은행이 1조300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기업은행(024110)과 외환은행(004940)의 경우 5300억원, 39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산업은행을 제외한 16개 은행들은 이 같은 채안펀드 분담액에 대한 협약서를 이번 주 내에 금융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순께 3조~5조원의 채안펀드를 우선 출범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캐피탈콜(Capital Call)` 방식으로 나머지 자금을 확충해 총 10조원의 펀드를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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