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055550)지주 소속 신한은행은 오는 11일부터 해외송금 전용 상품인 `신한 마이 월드 송금통장`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마이 월드 송금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원화예금 통장으로 환율과 송금액, 송금일 중 고객이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송금방식을 지정할 수 있다.
환율 선택 송금은 고객이 지정한 환율 이하로 환율이 하락해도 자동으로 지정금액이 해외 송금되는 방식이며, 송금액 선택 송금의 경우 고객이 지정한 금액만큼 입금이 되면 잔액 전체가 송금된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근로자와 해외 송금을 자주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 같은 통장을 개발했다"며 "환율이 급변동하는 시기에 유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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