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세계적인 거장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의 퇼처 소년합창단이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첫 내한공연을 연다.
퇼처 소년합창단은 9일 서울 LG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0일 군포 문화예술회관, 16일 서산시민회관, 7일 고양 어울림누리까지 총 4회 공연한다.
1956년 지휘자인 게르하르트 슈미트-가덴 교수에 의해 창단된 퇼처 소년합창단은 레오나르도 번스타인, 카라얀,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리카르도 무티 등과 무대에 올랐고, 지난해 루체른 여름 페스티벌에서는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로 공연하는 등 거장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왔다.
바로크와 고전 종교음악에서 포크송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퇼처 소년합창단은 매년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돌면서 240여 회의 콘서트와 오페라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설립자인 게르하르트 슈미트-가덴 교수는 독일 공로 십자 훈장과 바이에른 수훈장, 오스트리아 연방대통령의 종신 교수 칭호 등을 받으며 합창단을 음악적으로 성장시켜 왔다.
퇼처 소년합창단의 수많은 음반 가운데 오를란도 디 랏소의 '다비드의 속죄시편'과 바흐의 '요한수난곡' 음반은 명반으로 손꼽히며,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 황금 디아파종 상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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