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경영연구원이 13일 발표한 보고서 ‘2025년 산업전망: 한국 산업의 돌파구를 찾아서’에 따르면 내년 한국 산업의 주요 성장 동력은 첨단기술 관련 산업이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방위·우주산업, 조선업, 제약·바이오, 원자력 등이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특히 AI 분야에서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환경을 인식하고 데이터 분석 및 학습을 통해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생성형 AI 시스템 기반의 기술을 의미한다.
조선업 분야에서는 LNG선 수주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 정부의 재집권 시 미국 LNG 수출 재개로 인한 LNG 선박 수주 기회 증가와 함께, 미 함정의 유지보수운영(MRO) 관련 수주도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