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부실 수사 의혹' 검사들…불기소 의견 檢 송치

서울청 지수대, '혐의없음'으로 검사 4명 송치
  • 등록 2020-11-05 오전 10:14:49

    수정 2020-11-05 오전 10:14:4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혐의에 대한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대해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10월 28일 오후 항소심 선고 공판 출석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직권남용과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받는 검사 4명을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확보한 여러 가지 자료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범죄 성립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13년부터 김 전 차관이 연루된 ‘별장 성 접대’ 의혹을 두 차례 수사했으나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한국여성의전화 등 37개 여성단체는 검찰이 김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성범죄 의혹을 부실하게 수사하고 두 차례 불기소 처분했다며 당시 수사에 관여한 검사 4명을 경찰에 직권남용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고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왕고래 시추선 크기가..
  • 상경하는 트랙터
  • 제2의 손흥민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