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4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8년부터 시작된 ‘제품안전의 날’에는 제품안전을 통해 관련 산업 진흥 및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산업계, 학계, 교육계 등에 정부 표창이 수여된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제조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같은 상을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제품의 설계, 제조, 판매의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국내 및 국제 기준보다도 엄격한 140여 가지의 자체 신뢰성 테스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30여 개국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며 보일러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자체 노력으로 국내외에서 제품 안전 및 품질 관련 인증 104건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에서 제품의 안전과 품질 기준이 가장 엄격한 미국에서는 소비자가 선정한 ‘톱10 USA’와 ‘가장 사고 싶은 제품(Best Buy)’에 경동나비엔 순간식 콘덴싱가스온수기 등이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동나비엔은 제품의 제조와 판매는 물론이고, 임직원부터 보일러를 설치하는 국내외 전문시공인,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제품안전교육과 함께 안전 관리 지도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앞으로도 가장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의 모든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전경영 시스템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