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세..외인·기관 '팔자'vs개인 '사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1950선을 겨우 지키고 있다.

11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06%) 내린 1953.31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 홍콩항셍지수 등이 강세인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63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투신과 금융투자, 사모펀드 등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개인은 홀로 821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84억원 매수 우위 등 총 1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가 0.18% 내리며 홀로 약세인 가운데 중소형주는 강세다. 업종별로는 은행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이 오르고 통신 전기가스 건설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15% 내린 13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등이 약세를,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0.60%) 오른 545.4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1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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