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환경경영위원회 신설..`환경경영 박차`

27일 환경경영 선포식..그룹 통합 환경경영체제 구축
그린PCP제도 도입.. 인증 기업은 거래시 수량 등 우대
  • 등록 2010-12-27 오후 2:46:33

    수정 2010-12-27 오후 2:46:3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가 정준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환경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통합 환경경영 체제를 구축한다.

포스코(005490)는 27일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환경경영 선포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경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향후 정준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환경경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위원회는 그룹 차원에서 각 계열사의 환경 경영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경영 성과공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위원회는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출자사를 포함한 포스코 탄소 보고서· 지속가능보고서 등도 발간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또 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경영 성과· 법규정보· 환경개선 사례 등을 국내외 출자사, 공급사, 외주 파트너사와 공유한다.
 
이와 함께 외주파트너사와 공급사를 대상으로는 그린PCP (POSCO Certified Partner) 자율 인증제도를 도입, 인증사에게는 포스코 및 출자사와 거래시 계약수량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내년에는 '걷기·끄기·줄이기·모으기' 등 생활속 4대 실천항목을 대표적 환경캠페인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특수강·포스코ICT·포스코강판 등 출자사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환경이슈가 그룹사와 서플라이 체인의 가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포스코패밀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환경경영을 전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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