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70선 등락..`아직은 개운칠 않네`

시총 4위 입성한 삼성생명 시초가比 5%↓
  • 등록 2010-05-12 오전 11:41:12

    수정 2010-05-12 오전 11:41:12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12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보다 먼저 내린 덕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아직은 악재를 모두 쓸어내렸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경계감이 남아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 0.14% 내린 1667.9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유럽 주요국과 미국 증시 주요지수들은 유로존 그리스 구제기금 효과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며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국내증시는 전날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장 초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의 그리스 문제에 대한 비관적 발언 등 그리스 악재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중국 상해 증시가 하락 개장하고, 비슷한 시각 북한 언론이 핵융합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는 보도를 내놓으며 반락했다.

특히 외국인 매도세가 강하다. 이날 상장해 지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삼성생명 매도 물량이 특히 많다.

외국인은 현재 3625억원 순매도를 보이면서 장을 압박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17억원, 467억원 순매수로 잡힌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828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유입되는 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4위로 상장한 삼성생명(032830)은 공모가보다 4000원 가량 오른, 시초가보다는 5500원 내린 11만4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하이닉스(000660), 우리금융(053000) 등이 약세다. 반면 현대차는 3%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의료정밀이 5% 넘게 오르고 섬유의복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건설업, 보험업 등은 약세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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