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역사를 돌아보는 연주회를 마련했다.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마스터피스’다.
이번 공연에선 예술성과 완성도를 갖췄다고 인정받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작 중에서도 시대와 다양한 음악적 특색을 대표하는 명곡 다섯 곡을 선보인다. ‘김일구류 아생산조 협주곡’ ‘아리랑 환상곡’, 장새납 협주곡 ‘봄’, 고토 협주곡 ‘소나무’, ‘신내림’ 등이다. 한국과 북한, 일본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던 무국적 조선인이라는 한계를 음악을 통해 극복한 지휘자 김홍재가 지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