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오는 4~5월 인천 서창2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광교신도시 등에서 알짜 분양 단지들이 쏟아져 나온다. 인천 친환경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 서창2지구에서는 택지지구 조성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000210)은 다음달 인천 서창2지구 10블록(남동구 서창동 685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서창’ 아파트(전용면적 84㎡ 835가구)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단독 브랜드로 인천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다.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장아산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과 가깝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설계, 시공·분양 등을 맡는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으로, 민간 상품 경쟁력과 공공 분양의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북부에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인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대림산업·롯데건설과 손을 잡고 4월 첫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다산신도시 B4블록에서 ‘자연&e편한세상’(전용 74~84㎡ 1615가구), B2블록에서 ‘자연&롯데캐슬’(전용 74~84㎡ 1186가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유치원, 초·중교 부지와 가깝다.
오는 2016년 신분당선 개통을 앞둔 광교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신규 분양 단지를 선보인다. 호반건설은 4월 중 광교신도시 A6블록에서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아파트(전용 60~85㎡ 44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5월에는 중흥건설이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인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전용 85~132㎡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 분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