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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시가 지난 2월 서울시민 23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1996년생까지 술·담배 구매가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은 20.9%에 불과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5.6%로 가장 낮았고 그 뒤로 40대 16.1%, 30대 19.9%, 20대 32.4%, 10대 41.3%만이 술·담배 구매 금지연령을 알고 있었다. 1995년생은 올해 1월부터 술과 담배를 살 수 있지만 1996년생은 현재 구입이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민법과 공연법, 청소년보호법 등 청소년 나이 기준이 달라 혼선을 빚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기준 1996년생 이하에게 술과 담배를 팔면 모두 불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