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공방..'외국인 사고 기관 팔고'

  • 등록 2013-10-23 오전 11:31:37

    수정 2013-10-23 오전 11:31:3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4% 오른 2056.93을 기록 중이다.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해소 기대감에 장 초반 0.3% 가량 상승 출발하며 2060선을 넘어섰지만, 기관의 차익매물에 밀려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이 내년으로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덕이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창고와 전기가스, 증권, 음식료 등은 1% 넘게 오른 반면 건설, 운수장비, 금융 등은 약세다.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던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으로 내려왔고 현대차(005380)는 0.6% 가량 밀리고 있다. NAVER(035420)는 증권사의 호평에도 불구 이틀째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POSCO(005490)는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집중되며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모건스탠리의 매도 의견에 폭락했던 SK하이닉스(000660)는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0.24% 내린 530.5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며 나흘만에 조정 국면에 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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