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 정보화전문가위원회 주임인 인줘(尹卓) 소장(한국의 준장)은 “무수단 미사일은 성숙한 미사일이 아니고 실전 배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구·개발 중”이라며 “이런 미사일 실험은 고정 발사대에서 이뤄져야 각종 조건을 완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인민일보가 12일 보도했다.
인 소장은 만일 북한이 이동식 발사대로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다면 발사가 실패해 자칫 심각한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에 따르면 국방부 신문사무국은 ‘북한과의 접경지역에 대규모 군대를 파견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그런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또 중국이 한반도 정세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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